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 (+보다나 40mm 비교)
원래 보다나 40mm 블랙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 머리가 너무 상한 것 같아서 고민이었어요. 열온도를 내리고 하자니 컬이 잘 안 나오고 그러다 다이슨 에어랩 롱 제품의 코안다 코안다 여기저기 들려오길래 저도 겨우 구해서 2달 정도 사용 후 후기 남겨보려합니다!
기본 구성품 알고가요!
다이슨 에어랩 롱 제품의 툴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요. 더 다 양한 툴과 액세서리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으니 용도에 맞게 추가 구매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사용해 보니 이렇더라고요!
1. 디자인
제가 구매당시 색상이고 뭐고 일단 어떤 색상이든 있으면 ok였는데요 ㅎㅎ
지금은 모르겠는데, 전 어떤 색상이든 예뻐서,,,, 가능한 색상으로 사다 보니 니켈/코퍼를 얻게 되었어요! ㅎㅎ 근데 사용하다 보니 안 질리고 제 화장대가 우드톤이다 보니 찰떡이에요...
2. 무게감+크기
확실히 보다나 보다는 무게감이 있고 두께감이 있어요. 그러나 보다나는 이리저리 제가 수동으로 손목일 돌려가며 해야 하다 보니 더 피로감이 있었는데요. 보다나는 스타일러만 들고 있으면 '자동'으로 배럴이 돌아가다 보니 피로감은 덜한 것 같아요. 머리 말릴 때 스무딩 드라이어도 들고 좌우로만 천천히 왔다 갔다 해도 잘 마르다 보니 이리저리 드라이어 들고 머리 숙였다 들었다 ㅎㅎ 했던 시절은 이제 바이바이 했습니다. ㅎㅎ
3. 뺐다 꼈다 노노! 하나의 배럴로 양방항 컬
배럴 위쪽에 바람 방향전환 조절 부분을 돌려주기만 하면 바로 오른쪽 왼쪽 방향에 따라 웨이브 연출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요! >.<
사실 이 부분에 이전 모델과 차이점 같아요! 뺏다 꼈다 귀찮음이 정말이지, 출근하는 아침에는 1분 1초가 얼마나 소중하다고요.. 이런 게 정말 제품혁신 같습니다. 실용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설계 다이슨은 이런 부분이 다른 제품과는 다른 것 같아요. 비싸다고 욕을 해도 사고 있는 나란 사람.
4. 드라이기도 되고! 스트레이트 되고! 롱웨이브까지! (판고데기/드라이기 필요 없어진 1人)
반곱슬인 저는 롱웨이브 연출 시 보다나 사용할 때는 머리 감고 드라이기 > 판고대기로 살짝 휘어진 부분은 잡아주고 > 봉고데기 사용했는데요! 3개 기기를 사용했던 부분이 에어랩 하나로 다 할 수 있게 됐어요! (이 부분이 사실 제일 뿌듯하다는 여행 갈 때도 여러 개 들고 가지 않고 본체랑 툴 2~3개 정도만 가져가면 되니 너무 편합니다.)
머리 감고 외출할 때 전 주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① 완꾸의 날이다! :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 (잔머리 60% 진심 사라짐) >> 40mm 롱배럴 웨이브 연출
② 꾸안꾸의 날이다! :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 >> 하드 스무딩 브러시 가볍게 빛어 넘기면서 말리기!
③ 노꾸의 날이다! :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
웨이브 연출 시 과연 바람으로 잘 될까 했는데요. 생각보다 잘 되고 손이 익숙해지면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을 듯해요!
(단, '자동' 특성상 배널에 잡히는 헤어의 양은 보다나보다는 적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숱이 많거나 롱헤어 분들이라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저도 가슴정도 길이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하고 나면 확실히 보다나보다는 덜 푸석하고 손상이 적은 것 같아서 그 정도 시간은 감수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5. 강력한 바람 + 온도조절, 열이 아닌 바람으로 스타일링!
다이슨은 열을 직접 가해 헤어연출이 아닌 디지털 V9 모터로 작동하는 코안다 효과라는 공기역학 현상을 이용하여 바람으로 모발을 감싸 스타일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발 손상이 적다는 부분이 매일매일 사용해야 하는 저에게는 큰 이점이었습니다. (헤어 끝이 갈라지고 떨어져 나갔던 시절...)
바람 단계도 3단계 + 온도조절 3단계 (냉 1단계/열 2단계) 되어있어서 헤어 뿌리 쪽은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주고 끝은 차가운 바람으로 해주면 금방 말라요! 바람의 세기가 생각보다 세서 머리가 정말 휘휙 날라갑니다 ;;
(단, 다이슨 특유의 모터소리 랄까요? 피이잉~ 이소리가 처음엔 어색한데요 듣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다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합니다.)
하단 전원버튼 있는 곳 위쪽 파란 점은 '콜드 샷' 부분으로 스타일을 고정하기 위해 즉시 발열체를 끄고 찬 바람을 분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건 열로 웨이브 주면서 마지막에 저 버튼을 살짝 위로 올려서 3초 정도 유지하면 컬이 더 단단해지기에 저도 자주 사용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다이슨 에어랩 롱 스타일러 내돈내산 후기였는데요!
고민하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사셔도 후회 없으실 것 같아요! 이왕 살 거면 사서 더 오래 쓰자 마인드 1人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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