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곳을 막걸리 Bistro 라고 말하고 싶다. 퇴근 후 조용하지만 함께하는 사람과 눈을 마주보며 한잔하고 싶을때, 어김없이 찾게되는 미주류(MISURYU) 집이 근처라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게되는 이곳! 무엇보다 분위기도 깡패지만, 음식의 퀄리티에 놀라고, 전통주의 다양성에 놀란다.맥주는 카스고, 소주는 참이슬이고, 막거리는 장수막걸리 아닌가? 라는 생각속에서이곳에서 만큼은 청주, 약주,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전통주의 리스트가 고르는 설렘을 안겨준다. 흔희 다이닝바에서 "술과 음식의 조화" 경험을 제공하는 주류페어링이 있다면, 여기는 술잔페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 페이보릿....) 맥주도 저마다의 히스토리가 있고 향과 풍미, 탄산의 정도에 따라 머그잔, 플루트잔, 바이젠잔, 핀트..